2026. 02. 19. · 박혜린 (의학연구원)

면역 항암 치료의 최신 연구: 인체 면역 시스템으로 암을 치료하는 혁신적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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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항암 치료의 최신 연구: 인체 면역 시스템으로 암을 치료하는 혁신적 접근법

박혜린 | 의학연구원

암과 싸우는 방식이 달라지다

수십 년간 암 치료의 주축은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이라는 세 가지 축이었습니다. 화학요법은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모발 세포, 소화기 점막 세포처럼 정상적으로도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함께 손상시켜 탈모, 구역질, 골수 기능 저하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화학요법은 암을 치료하면서도 환자의 몸 전체를 힘들게 하는 이중적 고통을 안겨주는 치료법으로 오랫동안 인식되어 왔습니다. 방사선 치료 역시 국소 부위에 집중되지만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완전히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등장한 면역 항암 치료(Immunotherapy)는 암을 직접 공격하는 대신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스스로 암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암 치료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인체의 면역 시스템은 본래 외부 세균과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자체 세포도 인식하여 제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암세포는 이 면역 감시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회피 전략을 진화시켜 왔는데, 면역 항암 치료는 바로 이 회피 전략을 무력화하거나 면역 세포의 전투력을 직접 강화하는 방법으로 암에 맞섭니다.

2018년 제임스 앨리슨(James P. Allison)과 혼조 타스쿠(Tasuku Honjo)가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의 기초가 된 면역관문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면역 항암 치료는 의학계의 가장 혁신적인 성취 중 하나로 공인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면역 항암 치료의 작동 원리와 주요 유형, 최신 임상 연구 동향, 그리고 국립보건연구원(KNIH)이 이 분야에서 진행하는 연구의 의미를 분석합니다.

면역 항암 치료의 작동 원리

암세포의 면역 회피 메커니즘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 중 암세포를 주로 공격하는 세포는 세포독성 T 림프구(CTL, CD8+ T 세포)입니다. T 세포는 암세포 표면에 제시된 종양 항원을 인식하면 이를 공격하여 제거합니다. 그러나 암세포는 면역 공격을 피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발달시킵니다. 그중 하나가 T 세포의 표면에 있는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 단백질인 PD-1에 결합하는 PD-L1 단백질을 과발현하는 것입니다. PD-1과 PD-L1이 결합하면 T 세포는 마치 브레이크가 걸린 것처럼 활성이 억제되어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하게 됩니다. 암세포가 스스로를 정상 세포인 것처럼 위장하여 면역 공격을 차단하는 셈입니다.

또 다른 면역관문 경로인 CTLA-4는 T 세포가 활성화되는 초기 단계에서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CTLA-4가 활성화되면 T 세포의 증식과 활성이 억제되어 면역 반응이 약해집니다. 이러한 면역관문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인한 자가면역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조절 기전이지만, 암세포들이 이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면역 감시를 피하고 있는 것입니다.

면역관문억제제의 작동 방식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는 PD-1, PD-L1, CTLA-4 등의 면역관문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 의약품으로, 암세포가 T 세포를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차단합니다. 쉽게 말해 암세포가 T 세포에 걸어 놓은 브레이크를 해제하여, T 세포가 다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2011년 첫 CTLA-4 억제제인 이필리무맙(여보이)이 FDA 승인을 받았고, 이어서 PD-1 억제제인 니볼루맙(옵디보)과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이 다양한 암종에서 상용화되면서 면역관문억제제는 현대 항암 치료의 핵심 축이 되었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의 놀라운 점은 특정 암의 종류가 아니라 암세포의 분자적 특성에 따라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높은 종양 돌연변이 부담(TMB-H)이나 DNA 불일치 수복 결함(dMMR/MSI-H)을 가진 암은 암의 발생 부위와 관계없이 PD-1 억제제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FDA는 이를 근거로 2017년 펨브롤리주맙을 MSI-H/dMMR 고형 종양에 대한 첫 번째 종양불문(Tumor-Agnostic) 치료제로 승인했습니다.

주요 면역 항암 치료 유형

CAR-T 세포 치료: 면역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다

면역관문억제제가 이미 존재하는 T 세포의 브레이크를 해제하는 방식이라면, CAR-T 세포 치료(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therapy)는 환자 자신의 T 세포를 채취하여 체외에서 유전공학적으로 개조한 후 다시 주입하는 더 적극적인 접근법입니다. CAR-T 세포는 특정 암세포 표면 항원을 표적으로 인식하는 인공 수용체(CAR)를 발현하도록 설계되어, 일반 T 세포로는 공격하기 어려운 암세포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습니다.

2017년 CD19를 표적으로 하는 첫 번째 CAR-T 치료제(티사젠렉류셀)가 소아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이후, 여러 혈액암에서 CAR-T 치료제가 상용화되었습니다. 특히 다발성 골수종에서 BCMA를 표적으로 하는 CAR-T 치료제들이 기존 치료에 불응하는 환자들에게 높은 반응률을 보이며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는 고형 종양에 대한 CAR-T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함께, 동종(Allogeneic) CAR-T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 맞춤 제작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암 백신: 면역 기억으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다

암 백신은 크게 예방 목적과 치료 목적으로 구분됩니다. 예방 백신의 대표적 사례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으로, 자궁경부암과 항문암 등의 원인이 되는 HPV 감염을 예방하여 암 자체의 발생을 막습니다. 치료 목적의 암 백신은 종양 특이적 항원을 면역 시스템에 제시하여 암세포에 대한 특이적 면역 반응을 유도합니다. 전립선암 치료 백신인 시풀류셀-T(프로벤지)가 FDA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mRNA 기술을 활용한 신생 항원(Neoantigen) 암 치료 백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mRNA 암 백신은 개인의 종양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해당 환자의 암세포에만 존재하는 신생 항원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개인 맞춤형 백신입니다. 모더나와 머크(MSD)가 공동 개발 중인 mRNA-4157/V940은 수술 후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연구에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 요법이 재발 위험을 44% 감소시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정밀 의료와 면역 항암 치료가 융합되는 차세대 암 치료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중 특이성 항체와 항체-약물 접합체

이중 특이성 항체(Bispecific Antibody)는 두 가지 다른 항원을 동시에 인식하는 인공 항체로, 한쪽 팔은 T 세포 표면의 CD3를 인식하고 다른 팔은 암세포 표면 항원을 인식하여 T 세포와 암세포를 물리적으로 가깝게 연결함으로써 T 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합니다.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블리나투모맙(블린사이토)이 이 방식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는 암세포 표면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에 강력한 세포독성 약물을 연결한 것으로, 항체가 암세포를 찾아가 세포독성 약물을 정밀하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ADC는 강력한 항암 효과를 유지하면서 정상 세포 독성을 최소화하는 특성으로 최근 임상 개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HER2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엔허투)은 유방암과 위암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ADC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면역 항암 치료 유형작동 원리주요 적용 암종
면역관문억제제PD-1/PD-L1/CTLA-4 차단흑색종, 폐암, 방광암, 신장암 등
CAR-T 세포 치료T 세포 유전공학적 개조혈액암(백혈병,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암 치료 백신종양 항원 면역 반응 유도흑색종, 전립선암(연구 단계)
이중 특이성 항체T 세포-암세포 연결혈액암, 일부 고형 종양
항체-약물 접합체표적 세포독성 약물 전달유방암, 위암, 방광암 등

KNIH의 면역 항암 연구와 한국의 임상 현황

국립보건연구원(KNIH)은 면역 항암 치료와 관련하여 한국인 암 환자에서의 면역관문억제제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연구, 종양 면역 미세환경 분석, 면역 항암 치료 내성 메커니즘 규명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암 환자의 유전적, 면역학적 특성이 서양 환자와 다를 수 있어, 이를 반영한 한국형 면역 항암 치료 예측 모델 개발이 중요합니다. 위암 발생률이 높은 한국의 역학적 특성을 고려한 면역 항암 치료 임상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암 전문 의료기관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가 다양한 암종의 표준 치료로 포함되고 있습니다. 비소세포 폐암, 위암, 식도암,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흑색종, 신장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면역관문억제제가 건강보험 급여를 받거나 임상 연구를 통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도 면역 항암 치료 분야의 신약 개발에 적극 투자하면서, 한국이 글로벌 면역 항암 연구의 중요한 임상 연구 허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면역 항암 치료 참여를 위한 실전 가이드

1단계: 면역 항암 치료 적합성 평가

모든 암 환자가 면역 항암 치료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주치의와 함께 종양 조직의 PD-L1 발현 여부, 종양 돌연변이 부담(TMB), MSI(현미부수체 불안정성) 여부 등 면역 항암 치료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를 검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 있거나 면역 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면역관문억제제 투여 시 면역 관련 이상 반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신중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2단계: 병용 요법의 이해

면역관문억제제는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화학요법, 표적치료제, 다른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이 일부 암종에서 더 높은 효과를 보입니다. PD-1 억제제와 CTLA-4 억제제의 병용은 단독 투여보다 높은 반응률을 보이지만 면역 관련 이상 반응의 빈도도 증가합니다. 주치의로부터 병용 요법의 근거와 예상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치료를 결정해야 합니다.

3단계: 면역 관련 이상 반응 모니터링

면역관문억제제의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면역 시스템이 과활성화되어 정상 장기를 공격하는 면역 관련 이상 반응(irAE)입니다. 피부 발진, 소양증, 대장염, 폐렴, 간염, 내분비 장애(갑상선염, 뇌하수체염)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해야 하며, 중증 irAE는 스테로이드 치료나 면역관문억제제 중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전 irAE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자가 모니터링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단계: 임상시험 참여 기회 탐색

면역 항암 치료 분야는 현재도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새로운 면역 항암제나 병용 요법에 관한 임상시험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표준 치료에 불응하거나 적합한 표준 치료 옵션이 없는 경우, 임상시험 참여를 통해 최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 임상시험 정보는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 또는 미국 ClinicalTrials.gov를 통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면역 항암 치료의 미래 전망

면역 항암 치료 분야는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 연구를 통해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제한하는 요인을 규명하고, 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는 연구가 활발합니다. 대식세포, NK 세포, 수지상 세포 등 T 세포 이외의 면역 세포들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면역 치료 전략도 임상 연구 단계에 있습니다. CAR-NK 세포 치료, 종양 침투 림프구(TIL) 치료, 이중 특이성 T 세포 관여제(BiTE) 등의 기술은 CAR-T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형 종양에도 효과적인 면역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 맞춤형 신생 항원 기반 암 백신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은 정밀 면역 항암 치료의 미래를 보여주는 방향입니다. 각 환자의 종양 유전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신생 항원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한 뒤 면역관문억제제로 그 효과를 지속시키는 전략이 여러 암종에서 임상 연구를 통해 검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이 성공적으로 임상 적용된다면, 과거에는 완치가 불가능했던 전이성 암에서도 장기 생존의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면역 항암 치료는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스스로 공격하게 하는 혁신적인 치료 방식으로, 면역관문억제제, CAR-T 세포 치료, 암 백신, 이중 특이성 항체, 항체-약물 접합체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이성 암 환자에서 장기 생존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국립보건연구원(KNIH)은 한국인 특화 면역 항암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치료 적합 환자 선별 정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면역 항암 치료는 모든 암에 효과가 있나요? 면역 항암 치료, 특히 면역관문억제제는 모든 암에 동일한 효과를 보이지 않습니다. 흑색종, 폐암, 신장암, 방광암 등에서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반면, 일부 암종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종양 내 PD-L1 발현 수준, TMB, MSI 상태 등 바이오마커가 반응을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암에서 면역 항암 치료의 근거와 기대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 항암 치료의 부작용은 기존 항암 치료와 어떻게 다른가요? 화학요법의 부작용이 주로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모발, 소화기 점막, 골수)의 손상으로 탈모, 구역질, 골수 억제 등이 나타나는 반면,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 과활성화로 인한 면역 관련 이상 반응(irAE)이 특징적입니다. irAE는 피부, 폐, 간, 장, 내분비 기관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대부분 스테로이드 치료로 관리됩니다. 부작용의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CAR-T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면역관문억제제는 이미 체내에 존재하는 T 세포의 억제를 해제하여 면역 반응을 회복시키는 방식입니다. 반면 CAR-T 치료는 환자의 T 세포를 체외에서 채취하여 유전공학적으로 개조한 뒤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특정 암세포 표면 항원을 직접 표적화하는 인공 수용체를 T 세포에 장착합니다. CAR-T는 혈액암에서 높은 효과를 보이지만 제조 비용이 높고 시간이 소요되며,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 특유의 부작용 관리가 필요합니다.
면역 항암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국내에서 일부 면역관문억제제는 특정 암종과 치료 단계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됩니다. 비소세포 폐암, 위암, 식도암, 자궁경부암 등에서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과 니볼루맙(옵디보) 등이 급여 기준을 충족하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CAR-T 치료제는 현재 국내에서 급여 심사가 진행 중이거나 일부 적응증에서 급여가 결정된 상태입니다. 구체적인 급여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신 고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

면역 항암 치료는 암 치료 역사에서 가장 혁명적인 변화 중 하나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전이성 흑색종에서 5년 생존율을 한 자릿수에서 40%대로 끌어올리고, 혈액암에서 CAR-T 치료를 통해 완전 관해를 달성하는 사례들이 이 치료법이 단순한 기대를 넘어 실질적인 생존 연장과 완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면역관문억제제를 시작으로 CAR-T, 암 백신, ADC 등 다양한 면역 항암 기술들이 계속 발전하면서, 이미 불치병으로 여겨지던 암에서도 희망이 생기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KNIH)을 비롯한 국내 연구 기관들의 한국인 특화 면역 항암 치료 연구는 한국 암 환자들이 가장 적합한 면역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밀 의료와 면역 항암 치료가 더욱 긴밀하게 융합되면서, 개인의 종양 유전체와 면역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면역 항암 치료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국립보건연구원(KNIH)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ih.go.kr